산업 산업일반

한화석화, 中企 기술지원

전담팀 'BPS' 만들어 품질관리기법등 전수

한화석유화학이 전담팀을 만들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석유화학은 28일 동반성장을 위한 고객 기술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BPS(Best PartnerS)팀을 신설, 현장 기술지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BPS팀은 이날 경기도 안산공단에 있는 합성수지 가공업체를 방문했으며, 오는 9일에는 경기도 시흥 소재 전선용 컴파운드 생산업체를 찾아 에너지절감 및 품질관리기법 등을 전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허원준 사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할 수 있다는 믿음과 파트너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기업이 보유한 기술ㆍ인력ㆍ정보를 공유해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품질향상, 원가절감을 기하는 것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 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BPS팀은 풀제(Pool)로 상시 고객지원이 가능한 체제로 운영된다”며 “현재는 서비스 지원대상을 주력 생산제품인 PE(폴리에틸렌)와 PVC(폴리염화비닐)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기타 제품의 거래처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공하는 서비스의 범위도 기술적인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구매, 정보(IT) 등으로 확대해 다양한 서비스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BPS 내용은 ▦공정ㆍ설비별 에너지 효율성 진단 글 에너지 절감 서비스 ▦설비진단 서비스 ▦통계적 기법을 이용한 최신 품질관리기법 교육 ▦ISO 시스템 인증 획득을 위한 품질경영지원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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