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미 대선 결과 촉각속 등락(오전 10시)

3일 코스닥시장은 미국 대선 결과를 앞두고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5포인트 오른 361.70으로 출발한뒤 360선과 362선 사이에서 오르내림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0.64포인트 오른 361.3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는 미 대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운가운데 선물시장이 현물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선물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고 있고 등락한 움직임이 코스닥지수에도 영향을 미쳤다. 개인들은 21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외국인들은 25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들은 매수.매도 균형을 이루며 관망세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천64만주, 1천202억원을 기록하며 투자주체들이 대체로 관망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6개 등 380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등295개로 상승종목이 하락종목을 조금 웃돌고 있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통신서비스, 반도체 등은 오른 반면 음식료,건설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하나로통신이 2.10% 올랐고 주성엔지니어가 1.42% 상승했다. 에이디칩스는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9.95% 급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반면 '백세주'의 항암효과를 발표해 주가가 급등했던 국순당은 3.31% 하락 반전했다. 또 기륭전자도 9,55% 급락하며 전날에 이어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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