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씨 16회 이호우시조시문학상 수상(사진은 16일자 문화레저부화상데스크에)
시조시인 김영재(58) 씨가 이호우·이영도 문학기념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이호우 시조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시조 '아름다 운 땀 냄새'. 심사위원들은 시대정신과 역사의식이 강하게 투영돼 현실을 고발하는 시 정신을 극대화했다고 평가했다.
김 시인은 1974년 '현대시학'으로 등단, 시집 '화엄동백' '겨울 별사' '오지에서 온 손님' 등을 발표했으며, 중앙시조대상과 월간문학 동리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5시 경북 청도군 청도군민회관에서 열린다. 상금은 1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