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등급화가 실시돼 보다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시에 등록된 1만9,000여개의 쇼핑몰을 대상으로 ▦사업자 정보 표시 ▦청약 철회 ▦신용카드 결제방법 ▦표준약관 사용 여부 등을 평가, 별(★)점을 매겨 4개 등급으로 결과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4개 등급은 ‘★★★’ 법적사항 준수, ‘★★’ 일부 준수, ‘★’ 미흡, ‘☆’ 미준수로 구분된다. 시는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시범서비스 기간에 시 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http://ecc.seoul.go.kr)에 각 쇼핑몰의 등급을 표시한 뒤 건의사항을 보완해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종범 시 생활경제담당관은 “그간 텍스트로 제공된 정보는 한눈에 인식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별표로 등급을 간소화했다”며 “인터넷 쇼핑몰 이용 전에 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에서 해당 쇼핑몰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쇼핑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