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건설주 무더기 상한가

코스피지수가 연일 개인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27포인트(2.15%) 오른 1,153.34포인트에 장을 마쳐 4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전날 뉴욕증시 혼조소식에 장초반 1,114까지 하락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장 막판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키웠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10억원, 3,27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이틀 연속 ‘팔자’에 나서며 4,468억원을 털어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우위로 4,73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종이 9.35% 급등한 가운데 건설(8.15%), 비금속광물(7.22%), 금융(6.99%) 등의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39%), 포스코(-4.16%), 현대차(-3.66%) 등이 약세를 나타낸 반면 SK텔레콤(5.1%), 신한지주(11.01%), 한국전력(3.97%) 등은 상승마감했다. 특히 대우건설, 두산건설, 코오롱건설, 동부건설, 금호산업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대림산업(7.36%), GS건설(11.15%), 현대건설(5.80%) 등도 크게 오르는등 건설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이날 상한가 71개 종목을 포함해 608개 종목이 올랐으며, 250개 종목이 내린 가운데 2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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