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2,000만년전 인도와 남극대륙아 갈라질 때 고아처럼 떨어져 나간 미니대륙이 남극대륙과 인접한 깊은 바다 속에서 발견됐다고 독일 과학자들이 밝혔다.
극지 탐사선 폴라슈테른호의 과학자들은 남극대륙 동부 해저 탐사 과정에서 독일과 프랑스를 합친 크기의 케어귈렌 고원을 발견했으며 이것이 인도와 붙어있던 대륙의 끄트머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케어귈렌 고원과 남극대륙 동부 사이의 틈을 지진계 및 자기계로 탐사한 결과 이 고원이 1억2,000만년 전 남극대륙과 인도대륙이 갈라지면서 인도양이 생긴직후 대규모 지진에 의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