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억울하지만…" 손담비 정면돌파 선택 이유?


SetSectionName(); "억울하지만…" 손담비 정면돌파 선택 이유?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가수 손담비가 '정면돌파'를 택했다. 손담비 측은 12일 세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의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을 수정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해당 장면은 8일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미국 드라마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은 부분이다. 손담비 측은 "8일 뮤직비디오 공개한 뒤에 유사성을 확인했다. 오랫동안 공을 들였던 뮤직비디오라 당황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대책 회의를 거듭한 끝에 해당 장면을 수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억울한 대목이 없지 않지만 채찍이라 생각하고 남은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손담비 측은 장고를 거듭한 끝에 유사성을 인정하고 해당 장면을 없앴다. 일각에서는 이미 발표된 뮤직비디오를 두고 인정하는 모습에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이 아니냐고 이들의 결정을 만류했다. 노래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 하지만 손담비를 비롯한 스태프의 생각은 단호했다. 석연치 않은 부분은 묻어두고 싶지 않다는 것. 이 같은 결정은 예능 프로그램을 삼가며 무대로 승부했던 그의 올곧은 고집과 무관치 않다.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겠다는 결정에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큰 타격을 입을 것을 각오했지만 차트 순위는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12일 도시락 엠넷 등 음원사이트 1위를 기록 중이다. 멜론와 소리바다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손담비는 '초반 악재'를 빨리 털어내고 무대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각오다. 등을 통해 레트로 스타일을 주도하며 '트랜드 세터'로 등극했던 그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각종 무대를 준비 중이다. 소속사 측은 "무대마다 변화를 가미해 화려한 볼거리를 줄 계획이다. 외부요인을 배제하고 심혈을 기울인 손담비만의 무대로 평가를 받기 원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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