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형주 신용만기물 소화 원활/“장세돌파주 부상” 신규매수세 증가

신규매수세 증가로 중소형주 신용만기매물이 무난히 소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소형주의 신용융자금액은 17일현재 1조7천6백55억원으로 3월들어 82억4천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반해 대형주 신용융자금액은 17일현재 4천9백79억원으로 5백45억원 감소했고 중형주도 4백47억원 줄어든 5천43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중순까지 집중적으로 만기도래하는 지난해 10월초 신용융자 주식이 대형주, 중형주의 경우 매물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소형주의 경우 신용만기물량보다 많은 신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증권전문가들은 『당초 3월중 신용만기물량을 첫째주와 둘째주 3천8백억원, 셋째주 1천7백억원, 넷째주 1천억원 등 모두 6천5백억원으로 추정했다』며 『오는 20일쯤이면 신용만기매물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3월에 신용만기물량이 집중되는 것은 지난해 10월 주가상승기에 급증한 신용융자가 주가 급락으로 신용기한인 5개월동안 해소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또 『최근 소형주의 신용만기매물은 소형주가 장세돌파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원활하게 소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최상길>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