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워싱턴 D.C 저소득층 커플에 결혼 보너스

미국의 수도 워싱턴이 위치한 컬럼비아특별구(D.C)는 법적으로 가정을 꾸리는 저소득층 커플에 대해 결혼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워싱턴 D.C는 미혼 부모의 수를 줄이기 위해 연간 수입이 5만달러에 미달하는 저소득층 커플이 결혼할 경우 최고 9,000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할 방침이라고 USA투데이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03년 현재 워싱턴 D.C의 흑인 어린이 74%가 결혼 경험이 없는 어머니한테서 태어났으며, 전체 어린이의 54%도 미혼모가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미혼모가 많은 것은 사회복지 제도 때문. 미혼모에 대해서는 사회보장서비스가 제공되지만 결혼을 하는 순간 지원이 끊기는 탓에 결혼하지않고 동거하거나 따로 떨어져 사는 커플이 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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