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서울경제TV] HMC증권 “현대차, 3분기 이익 증가 예상”

HMC투자증권은 11일 현대차에 대해 “펀더멘털(기초여건)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완화됐고 우호적 환율까지 더해져 3분기부터 이익 증가가 가능하다”며 기존 목표주가 20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명훈 책임연구원은 “3분기 글로벌 출고판매는 110만9,000대로 작년 동기보다 1.8% 줄었지만 중국을 제외하면 3.5% 늘었다”며 “중국 공장 판매도 8월들어 감소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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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5개 분기 연속으로 이어진 감익 추세는 하반기에 반전이 예상된다”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2조1,000억원과 1조6,7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3.7%와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종전 전망치보다 5.2% 늘려 잡은 것이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의 연간 배당금도 보통주 기준 3,500원(중간 1,000원, 기말 2,500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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