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여야정협의체 회의에서 박재완(오른쪽)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종훈(오른쪽 두 번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여야정은 이날 한미 FTA 비준동의안 상정을 재논의했지만 입장차만 확인한 채 공방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