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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688억 '한강시네폴리스' 설계 따내

자체 국내 수주 최대 규모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688억원 규모의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 설계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희림이 그동안 국내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다.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은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230만8,937㎡에 영상·문화·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첨단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희림은 이 프로젝트 주관사인 국도이앤지와 개발 마스터플랜을 포함해 지식산업센터·복합용지·교육시설·공동주택·관광숙박시설·업무시설 등 세부시설에 대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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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산업단지 내 산업용지에 복합용지를 50%까지 허용하고 14개 서비스업종의 입주를 허용하는 내용의 '산업입지개발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한강시네폴리스에 복합용지를 도입, 업종 및 기능 간 융복합을 촉진할 계획이다.

희림 관계자는 "국내외 랜드마크 설계 경험과 신도시 개발 노하우, 친환경 기술력을 모두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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