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는 오는 3월 14일까지 각 지점별로 고로쇠수액 배송 전담반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고로쇠수액은 보통 2월 하순부터 한 달 정도 채취하지만 올해는 기온이 높아 예년보다 열흘 가량 앞당겨 생산하고 있으며 현대택배는 이에 맞춰 냉장 택배차량 300여대를 지리산과 백운산 등 고로쇠수액 산지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현대택배 관계자는 “현재 하루 평균 200여개의 고로쇠수액 물량이 본격적인 출하가 이뤄지는 이번주부터는 500여개로 늘어날 것”이라며 “수신인 사정으로 제품을 반송하면 회수과정에서 상할 수 있어 택배 발송처에 문의하고 안내에 따라 처리하는게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