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맥 못추는 뉴프라이드

10억 규모 증자 결정에 급락


지난 2010년 국내 증시에 미국기업 중 최초로 상장한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의 주가가 후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000원선이 무너진 후 상승 반전을 하지 못해 '동전주'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프라이드는 16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9.12% 하락한 76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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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에 비해 무려 65%나 내려간 것으로 이날 뉴프라이드는 이날 장중 758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뉴프라이드의 주가가 하락한 것은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회사 자금 사정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뉴프라이드는 이날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9억9,999만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139만8,600주를 새로 발행하고 발행가액은 기준주가에서 15% 할인된 주당 715원으로 했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월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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