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충분한 수면 우울증 치료에 도움”

로체스터대학 연구진

충분한 수면은 우울증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로체스터대학 연구진들은 최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미국수면학회 연례총회에서 불면증이 있는 우울증 환자들은 치료기간과 증상이 길다고 밝혔다. 이들은 불면증이 있을 경우 잠을 잘 자는 환자보다 6개월, 치료 후에도 여전히 우울증을 앓을 가능성이 11배 높으며 1년이 지나면 17배나 높다고 주장했다. 이는 불면증이 우울증을 연장시킨다는 점을 입증한 첫 연구 사례이다. 우울증과 불면증이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사실은 알려져 왔으나 어느 쪽이 먼저 발생하는지는 지금까지 규명되지 않았다. 이 연구는 65세 이상 남녀 1,801명이 등록된 노년기우울증연구사업의 자료를 토대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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