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화인텍 3년간 매출 年32%씩 늘어날듯

LNG시장 호황 힘입어

화인텍이 LNG시장 호황에 힘입어 앞으로 3년 동안 매년 큰 폭의 매출증가가 예상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삼성증권은 6일 “국내 조선사의 풍부한 LNG선 수주잔고와 추가 수주 가능성, 초저온 보냉재 시장의 안정적 경쟁구도 등을 고려할 때 화인텍이 향후 3년 동안 매년 31.8%씩의 높은 매출증가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화인텍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만2,6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화인텍은 지난해말 현재 2,000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중공업으로부터 대규모의 추가주문도 예상된다. 삼성증권은 “화인텍과 한국카본이 양분하고 있는 초저온 보냉재시장이 업종 특성상 신규진입이 쉽지 않아 현재 구도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며“올 하반기부터 폴리우레탄의 주 원재료비도 안정될 전망이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또 화인텍이 100%지분을 소유한 센츄리산업의 안정적인 수익 실현 등으로 매년 센츄리산업을 포함한 자회사 대상 지분법이익이 6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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