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핵심기술 관련 특허 선점해 국가 경쟁력 키울 것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발명의 날' 금탑산업훈장<br>확고한 품질경영 체제 확립<br>스마트폰 시장 1위 달성 공로

신종균 사장

이의용 대표

윤중근 상무

김명신 변리사

한미영 전 회장

안준기 연구원

"핵심기술 관련 특허를 선제적으로 확보한 것이 오늘의 성공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이동통신 장비 및 단말기술 분야의 지식재산권 선점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제48회 발명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된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초일류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식재산권 및 특허 대응체제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사장은 지난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전세계 휴대폰 및 스마트폰 시장 1위를 달성하는 데 앞장섰다. 신 사장은 기업 내부적으로는 강력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확고한 품질경영 체제를 확립했고 대외적으로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시장 1위를 달성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세계 휴대폰 시장점유율 23.7%, 판매대수 4억700만대,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30.4%, 판매대수 2억1,300만대로 휴대폰과 스마트폰 분야에서 모두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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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사장은 연구원들의 신제품 관련 특허 출원과 이동통신 장비 및 단말 분야의 주요 특허 창출에도 힘을 쏟은 결과 갤럭시노트2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특허청은 19일 제48회 발명의 날을 앞두고 15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신 사장을 비롯해 79명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훈ㆍ포장을 수여한다.

은탑산업훈장은 소방방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원천기술과 탁월한 기술개발을 보유해 국가경쟁력 제고에 일조한 이의용 창성에이스산업 대표와 무료 특허상담 및 무료 출원제도의 시행 등을 통해 발명의 저변 확대에 이바지한 김명신 명신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가 수상한다.

윤중근 현대중공업 상무와 한미영 한국여성발명협회 전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고 김성권 카라신 대표와 김윤석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이 철탑산업훈장,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전무, 이광식 코리아나화장품 수석연구원이 석탑산업훈장을 받는다.

매년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발명활동으로 국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과학기술계에 귀감이 되는 최고의 발명인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발명왕'의 영예는 안준기 LG전자 수석연구원이 차지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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