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비스트, 4집 ‘Lights go on again’ 예약 판매 시작


그룹 비스트가 오는 9일 발매되는 미니앨범 4집 '라이트 고 온 어게인(Lights go on again)'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비스트는 3일 오전 각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에 4집 앨범 예약 사이트를 일제히 오픈, 전곡을 신곡으로 채우는 획기적인 구성을 선보인 예상 외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지난 주 3집 타이틀 곡 '숨'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종료한 비스트는 3집 활동으로 가요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가요계 정상을 석권했다. 데뷔 시절부터 주목 받아온 완벽한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는 다시 한번 '실력파 아이돌'임을 입증시키기 충분했다. 3집 활동이 뜨거운 반응을 낳았던 만큼 후속곡 활동에 대한 요청이 쇄도했지만, 비스트는 안전한 선택을 하기 보다는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뒤엎는 새로운 컨셉으로 무장, 완성도 높은 앨범을 즉각 발매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선택했다. 비스트 4집 'lights go on again'은 그동안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대표됐던 비스트의 음악적 정체성 재편에 그치지 않고, 멤버들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는 댄스 넘버를 필두로 큰 변주를 주는 색다른 시도를 선보였다. 이번 비스트의 앨범은 국내 최고의 히트 작곡가 김도훈과 신사동호랭이 등 국내 정상급 작곡가들의 참여로 그동안의 라인업에 한층 무게감을 더했다. 비스트 멤버들은 기존의 남성적 카리스마에서 '반전'해 180도 달라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비스트는 데뷔 초부터 음반 발매마다 '음반 판매 1위'를 차지하며 음반 강자로 평가 받아왔던 터라 이번 4집 발매에 음반 업계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독 콘서트 매진과 해외 진출 소식을 알리며 연일 인기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는 비스트는 9일 4집 'Lights go on again'의 출시와 함께 정상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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