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볼만한 TV 프로] '칭찬합시다' 등

빵집주인 고토는 푹푹찌는 여름에도 오븐에서 빵을 구워낸다. 14년전 우연히 그는 지방공무원이 자신보다 적은 시간을 일하면서 많은 급여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모순을 느낀 그는 빵광고에 이 사실을 게재해 호응을 얻는다. 14년전부터 시작된 소송들, 현재도 몇건의 소송이 걸려있다. 바쁜 자영업을 하면서도 시정감시를 계속하는 이유를 그에게 듣는다. 또한 세계 환경을 사수하는 「지구의 친구들」과 함께 자연보호투쟁을 벌이는 저널리스트 얀 폴씨도 만나본다.▤칭찬합시다(MBC 오후7시30분) 군인의 신분으로 「칭찬합시다」팀에 매달 월급을 보내주고 있는 이정수상병이 소속된 해병대를 찾아가 즉석에서 칭찬릴레이를 펼친다. 이번주 칭찬 주인공은 치과의사 손인범씨와 바이올리니스트 곽안나씨. 손씨는 10여년간 매주 치과 의료봉사를 펼치지만 정작 본인은 10년도 더 된 구식안경을 뜨는등 알뜰함을 보인다. 곽씨는 자신의 선행이 알려지는 것을 한사코 부끄러워하며 앞으로 매년 자선음악회를 열 것을 약속한다. ▤강력추천! 고교챔프!(KBS1 오후7시35분) MTB(MOUNTIAN BIKE) 산악자전거 분야의 고교 챔프, 그는 누구인가. 강서구 신월산에서 날아온 제보에 의하면 걷기도의 힘든 산을 자전거를 타고 날마다 오르는 학생이 있다고 한다. 주인공은 바로 영일고 3학년의 이진웅. 끝없는 자기와의 싸우는 훈련과정과 후원자인 아버지의 아낌없는 사랑을 소개한다. 이밖에 고교생 최다 자격증소지자와 경희여고의 챔프선생을 만나본다. ▤맛을 보여드립니다(SBS 오후9시55분) 미남은 자신이 밖에서 활동하기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도록 허락해달라고 시어머니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럭비공같은 미남을 외출시켰다가 집안 망신을 당할까 두렵다며 미남의 간절한 청에도 불구하고 부정적 자세를 보인다. 승일은 아침 식사를 하러 처가에 가는데…. ▤이시형의 한국인과 정신건강「소음과 정신건강」(EBS 오후7시20분) 독일 정신의학계에선 최근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한해 2,000명이 소음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는 것. 독일이란 나라는 통념상 엄숙하고 관조적인 나라, 그 조용한 나라에서 그만큼의 사람들이 소음으로 사망한다는 사실은 세계 여러나라에 적지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는데, 우리 한국사회는 어떠할까. 사회정신건강연구소에서 최근 조사한 데이터를 토대로 한국사회의 소음공해 정도와 국민 정신건강 사이의 함수관계를 분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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