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딧 신용보증기금이 신용보증 규모를 줄이려던 계획을 수정해 내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연간 보증잔액 28조원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코딧은 올해 29조원인 보증잔액을 매년 1조원씩 줄여 2010년에는 25조원으로 낮춘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내년 계획을 28조5,000억원으로 올해보다 5,000억원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규복 이사장은 “올해 보증 부실률이 지난해에 비해 1.2%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중소기업 지원의 필요성이 커져 보증 축소 계획을 바꿨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