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as 트리·황금돼지 드립니다"
외식업계 연말연시 특수 잡기 다양한 이벤트 펼쳐
성행경
기자 saint@sed.co.kr
외식업체들이 연말연시 특수를 겨냥해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뜨거운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내년이 600년만에 찾아온다는 황금돼지해로 알려지면서 대부분의 업체들이 이와 관련한 경품 제공 등 ‘골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오는 31일까지 햄버거 구입 시 크리스마스 트리를 함께 받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트리팩 2종(1만원)을 새로 선보였다. 또 내년 1월 한달간 ‘황금 복 돼지 저금통 패키지’를 출시한다. ‘허브돈까스 세트’및 ‘신(辛)리브샌드 세트’와 ‘불고기 버거 세트’, ‘새우 버거 세트’ 구입 시 5,000원 상당의 황금 복 돼지 저금통을 포함해 7,000원에 제공한다. 황금 복 돼지 저금통은 단품으로도 구입 가능하다.
KFC는 황금돼지띠 해를 앞두고 내년 1월24일까지 특정 메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닭다리 모양의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징거 초이스’나 ‘스마트버켓’ 구입 시 제공하는 닭다리 쿠폰에 적혀있는 일련번호를 홈페이지 이벤트창에 입력 후 당첨자를 선정해 1등 10명에게는 80만원 상당의 황금돼지 1냥을, 2등 100명에게는 8만원 상당의 황금돼지 1돈을 증정한다.
도미노피자도 내년 1월 14일까지 ‘황금돼지를 잡아라’라는 영수증 행운 이벤트를 실시한다. ‘치즈볼 피자’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순금돼지 10돈을 비롯해 총 63명에게 순금돼지와 피자 무료교환권을 증정한다.
이 밖에 버거킹은 내년 1월 24일까지 ‘스테이크하우스 버거 세트’를 구입하고 받은 번호를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스노우보드 풀 세트(2명), 아이팟 비디오(3명) 등을 증정하며 피자헛은 이달 말까지 크러스트속에 고급 수제 소시지와 모짜렐라 치즈를 넣은 신제품 ‘로열크러스트’를 주문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용평 스키장 리프트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입력시간 : 2006/12/21 1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