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아상호신용금고는 29일 국민상호신용금고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업계 2위의 대형금고로 도약하게 됐다고 밝혔다.동아금고는 국민은행과 지난해 12월2일 국민상호신용금고 인수에 따른 가계약을 체결한후 자산실사를 거쳐 이번에 본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동아금고는 인수준비과정에서 우수인력을 다수 확보했으며 서비스 질 향상으로 고도성장을 가속화해 향후 서울을 영업구역으로 하는 지방은행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아금고는 또 6개 점포를 가진 국민금고를 인수함으로써 다점포화를 통한 영업력확충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금고는 이날 오전 10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회장에 김동원(金東元),부회장에 장희진(張喜鎭), 대표이사 사장에 이강훈(李康薰), 상임감사에 권오익(權五翊)씨를 선임했다.【우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