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9일 자석기반 전자부품 업체 자화전자[033240]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면서 '매수'의견과 적정주가 1만4천500원을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분석보고서에서 "자화전자가 4.4분기부터 세계 코인형진동모터(CVM)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시현해 2∼3년내 세계 최대의 CVM업체가 될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OA부문 부품매출에 대해서도 "5월부터 삼성전자로 출하기 시작된 디벨로퍼 롤러의 성장에 힘입어 4.4분기부터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 부문의 성장이 올 하반기 주가상승을 견인하는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다만 "자화전자의 이익추정에 있어서는 CVM시장에서의 경쟁심화 및 삼성전자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라는 두 가지 위험요인이 내재해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로 인해 이익안정성 및 구매력이 저하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