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교역, 위탁가공 교역이 활기를 띠고 있는가운데 개성공단건설, 금강산 관광사업 등의 진전으로 올들어 민간차원의 남북 교역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3일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2005년 1-5월중 남북교역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남북교역 중 상업적 거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8% 증가한 2억3천749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순수 민간의 상업적 차원인 일반 교역과 위탁가공 교역은 1억5천17만달러로 19.2% 증가했고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등 경제협력과 관련된 남북교역은 8천731만달러로 469.1% 증가했다.
대남반입 주요 품목은 아연괴, 조개, 모래, 위탁가공의류 등이며 개성공단 건설과 금강산관광 시설 개선을 위한 건설자재, 건설중장비, 산업원료, 요업제품 등의반출이 늘었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