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비만ㆍ고혈압 등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직원에게 처방 및 운동비용을 제공하는 ‘하나 몸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비만ㆍ고혈압ㆍ고지혈증ㆍ동맥경화ㆍ당뇨병 등의 예방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결과에 따라 운동처방 서비스 제공 및 헬스클럽 수강료를 제공하는 것. 특히 대상직원이 퇴직할 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검진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13일까지 운동처방을 위한 스포츠 과학센터 검사를 전국에서 실시, 가장 적합한 운동방법을 처방해준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현재 317명으로 6,670여명의 직원 가운데 5%에 해당한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맞벌이 부부를 위한 어린이집 개설과 미혼직원의 맞선 주선 서비스, 무주택 직원들에게 경매물건을 소개하고 절차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