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35760)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은 가전 등 단가가 높은 제품의 판매비중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50.3%증가한 4,041억원에 달했지만 판매관리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24.5% 증가에 그쳐 14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인터넷 쇼핑몰이 월 매출액 기준으로 200억원을 넘어서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외형신장을 이끌고 있다.
올해부터 적용되는 매출액 인식 회계기준 변경으로 대행 매출이 거의 대부문을 차지하는 홈쇼핑업체의 경우 현재의 매출총이익이 매출로 측정될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업체들은 매출기여도는 높으나 마진이 낮은 가전 등의 비중을 줄이고 수익성 위주의 판매를 지향하는 전략을 추진중이다.
이는 경쟁업체 대비 높은 고마진 제품 비중을 유지하고 있는 CJ홈쇼핑으로서는 1위업체와의 시장점유율 격차 축소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가는 외국인 매수가 지속되고 있어 소비심리 회복기미가 나타날 경우 본격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송봉현 동원증권 양재지점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