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는 UR이후 9번째 다자간 협상
용어설명
WTO(세계무역기구ㆍWorld Trade Organization)는 지난 95년 1월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의 결과로 탄생했다. 회원국은 149개 국가이며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다.
다자간 무역협상의 장(場)을 제공하는 WTO는 각국의 UR협상 이행결과를 감독하는 한편 무역분쟁의 해결도 책임지고 있다. 각료회의가 최고의사결정기관이며 산하에 일반이사회, 분쟁해결기구, 무역정책검토기구를 두고 있다.
DDA(도하개발어젠다ㆍDoha Development Agenda)는 UR에 이은 9번째 다자간 무역협상이어서 협상기구도 WTO 아래에 있다. 지난 2001년 카타르 도하에서 뉴라운드 협상을 대체하며 시작돼 '도하'라는 명칭이, 다자간 협상을 뜻하는 '라운드' 대신 이미지 쇄신 차원에서 '어젠다'가 붙었다. '개발'은 이전 협상에 비해 개발도상국을 배려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DDA 협상의 이해관계에 따라 그룹이 나눠지는 데 FIPs(Five Interested Parties)는 미국, EU, 인도, 브라질, 호주 등 협상의 주축국을 말하며 G10은 한국, 일본, 스위스 등 농산물 수입국 그룹, G20은 아르헨티나, 중국 등 농산물은 수출하지만 공업분야의 개도국 그룹이다.
입력시간 : 2005/12/11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