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인터넷라이프/인터뷰] 대우자동차 사어버마케팅 광고팀차장

대우자동차 사이버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는 최지홍 광고팀 차장이 항상 강조하는 점이다. 자동차처럼 고객들이 쉽게 구매를 결정하지 못하는 제품일수록 자세한 제품 설명과 끊임없는 제품 소개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그는 대부분의 기업 사이트들이 너무 딱딱하다고 지적한다. 『모차르트를 좋아해 인터넷으로 자주 CD 구입을 해봤지만 상품 설명이 부족하고 상품검색도 쉽지 않았다』며 자신이 느꼈던 불만사항들을 토로하면서 『사이트가 재미없고 색다른 정보가 없다면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질 수 밖에 없지않겠느냐』고 반문했다. 현재 유명한 도서판매 사이트인 아마존도 콘텐츠 구성고 광고비 투자르 위해 1억불 이상의 적자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선 재미있어야 합니다』 최 차장은 자사 사이버 마케팅을 통해 자동차 시승기처럼 사람들이 관심있어 하는 정보를 포함, 오락적인 요소들도 대폭 강화할 계획. 또 지속적인 제품 홍보를 위해 고객 정보를 파악해 고객을 직접 방문하는 「DB(데이터 베이스)마케팅」이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고객밀착 마케팅을 전개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자동차처럼 가격이 비싸고 거래과정이 복잡한 제품일수록 직접 사람을 통해 구입해야만 마음을 놓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