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대내외 악재 지속, 외국인 매도에 1,970선까지 밀려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계속된 매도에 1,97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피지수는 2일 오전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0.72%(14.31포인트) 내린 1,977.2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기업들의 3·4분기 실적 우려와 달러 강세에 따른 원화 약세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홍콩 민주화 시위, 우크라이나 위기, 시리아 극단주의 이슬람 단체인 ‘이슬람국가(IS)’ 에 대한 우려 등 대외 악재도 증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도 모두 하락했다.


외국인이 18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은 61억원, 개인은 11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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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건설(-1.81%), 운수창고(-1.81%), 화학(-1.52%), 철강·금속(-1.36%)의 하락폭이 크다. 은행(0.94%), 통신(0.28%), 전기가스(0.17%) 업종만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015760)(0.72%), 기아차(000270)(0.55%), SK텔레콤(017670)(0.5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26%), SK하이닉스(000660)(-0.26%), 현대차(005380)(-0.27%), 현대모비스(012330)(-1.4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5%(3.02포인트) 하락한 563.9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0.95원 내린 1,06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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