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매일·남양·해태 고급우유 각축/1등급 우유 일제히 내놔

1등급 원유로 만든 고급우유시장을 놓고 매일 남양 해태유업이 3파전을 벌이게 됐다.지난 4월 매일유업이 ㎖당 세균수가 10만마리 미만인 1등급 원유만 사용한 「매일 1등급 우유」를 처음으로 내놓고 남양유업이 곧바로 「남양 1등급우유」를 시판한데 이어 해태유업도 이달 중순 「엘리트 에이플러스」라는 브랜드로 이 시장에 가세한다. 이처럼 유업체들이 1등급 우유를 잇따라 시판하는 것은 지난해말 터진 「고름우유」 파동의 여파로 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감이 고조, 소비가 크게 줄어들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다. 현재 매일유업의 1등급우유는 2백㎖기준 하루 28만개씩이나 팔리면서 시장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해태유업은 엘리트 에이플러스의 판매량을 하루 4만개(1ℓ기준)로 계획하고 있다.<문병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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