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가족 친화적인 직장환경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은 공인노무사와 가족친화전문가들이 2∼3회에 걸쳐 기업을 방문, 가족친화경영 도입 필요성에 대한 경영층의 인식을 개선하고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가족친화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내달 5일까지 이메일(hrd@bwf.re.kr), 우편(부산시 북구 효열로 256)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원진기자
유니스트, 이차전지 특화 연구센터 기공
총 23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미래형 이차전지 산학연 연구센터'가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유니스트(울산과학기술대학·UNIST)에서 7일 기공식을 가졌다. 이차전지 연구센터는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구축하는 공간으로 UNIST는 이 센터를 통해 이차전지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산업체와 공동 기술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6,300㎡ 규모로 건물 내부에는 드라이 룸(dry room)과 이차전지 조립설비, 실시간 분석 장치, 안정성 평가실 등이 마련된다. 이차전지 관련 장비를 한 자리에 모아 장비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UNIST는 이차전지와 관련해 2011년도, 2013년도 이차전지 기술이전으로 64억원 수입을 얻는 등 국내 대학 최고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세계에서도 톱 3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지승기자
부산시-미래부 '亞 디지털방송 아카데미' 설립 협약
부산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8일 오전 9시 벡스코에서 '아시아 디지털방송 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부산시와 미래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중 문화·방송 등 콘텐츠 수출 촉진 세부 과제의 하나로 방송콘텐츠 국외진출 강화를 위한 '아시아 디지털방송 아카데미'를 설립·운영한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방송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부산시의 영상산업 후방 지원 노하우와 네트워크 지원 등 상호협력방안 등이 포함됐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근간으로 동남아 경제 공동체를 지향하는 아세안(ASEAN)과 중국 등에 '아시아 디지털방송 아카데미'를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조원진기자
대구보건대 창업센터, 운영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대구보건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중소기업청의 2014년 운영평가 결과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보건대는 운영 인력, 운영자금 확보, 입주기업 지원 실적, 지원 성과 등 6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00년 개원 당시 10개 입주 기업으로 출발한 대구보건대 창업보육센터는 현재 4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개원 이후 지난해 말까지 입주기업들의 누적 매출액은 92억원을 넘어섰다. /손성락기자
광양시, 광양 불고기 증명표장 권리화 용역 추진
전남 광양시는 지역 대표 향토음식인 광양불고기의 명품브랜드화를 위한 증명표장(상표권) 등록을 위해 '광양불고기 증명표장 권리화 용역'을 추진한다. 광양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기초 환경조사와 광양불고기 업소 현지 실태조사, 증명표장 디자인(로고)제작 등을 거쳐 오는 8월에 출원·등록할 예정이다. 증명표장이란 서비스업의 품질, 상품, 생산방법, 원산지 등의 특성을 법적으로 보호받는 상표권의 일종으로, 시에서 광양불고기의 증명표장에 대한 상표권을 보유하고 일정조건을 충족하는 업소를 인증해 주는 일종의 품질보호제도다. /김선덕기자
금오테크노밸리에 IT의료융합기술센터 준공
경북 구미시가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함께 금오테크노밸리(구 금오공대)에 추진한 IT 의료융합기술센터가 완공돼 7일 준공식을 했다. 2011년부터 첨단의료기기 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부, 경북도와 함께 1.213억원을 투입하는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 구축 사업의 하나인 IT의료융합기술센터는 1만 996㎡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48종의 영상, 재활, 복지, 의료기기 공용장비를 구축해 기업의 연구개발 및 업종전환을 지원하고 대구 경북권 의료기기 상생포럼 개최를 통해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이현종기자
경남도, 김해·하동 도시재생 공모사업 신청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에 김해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1개소와 하동 근린재생 일반형 1개소를 2016년도 도시재생사업에 응모했다고 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하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도시재생 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말에 선정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되는 도시재생사업은 총 35개소로 도시경제기반형 5개소,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10개소, 근린재생 일반형 20개소가 된다. /황상욱기자
부산농기센터, 향토음식사관학교 8일 개강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8일부터 10월 23일까지 부산향토음식의 보급 확대를 위해 지역 향토음식 메뉴개발과 음식관광, 창업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정인 '부산향토음식사관학교'를 개설·운영한다. 농업생산에서 향토음식서비스현장에 이르는 6차 산업의 종합적인 이해와 현장활용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부산향토음식의 상품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향토음식과 음식관광, 로컬푸드 6차산업, 메뉴개발실전, 지역농업 현장학습, 메뉴개발 등으로 이뤄져 있다. /조원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