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연내 뉴타운 인근에서 2천300여가구 분양

서울시가 지정하는 뉴타운 개발지역 인근에서 올해 2천300여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뉴타운 개발지역은 부동산경기 하락이 두드러졌던 작년에도 집값이 줄곧 강세를 띌만큼 관심이 높다. 4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해 뉴타운 인근에서는 총 18개단지에서 4천933가구가 공급돼 이중 2천33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구역별로 전농-답십리 뉴타운과 방화 뉴타운이 각각 4곳, 신정 뉴타운 3곳을 비롯해 길음 뉴타운, 미아 뉴타운, 아현 뉴타운, 노량진 뉴타운, 한남 뉴타운 등에서도 주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가 있다. 단지 규모는 대체로 작아 500가구 이상이 2곳에 불과하고 대부분 200가구 안팎이다. 주요 단지로는 벽산건설이 2월께 신정 뉴타운 인근인 양천구 신월동에서 총 485가구중 107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남부순환도로, 신월IC 등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현대건설은 성북구 정릉동에서 24평형 총 527가구를 공급하며 이중 2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길음뉴타운과 가까우며 오는 6월께 분양예정. 삼성물산은 전농-답십리 뉴타운 인근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11월께 473가구중 313가구를 공급하며 한신공영도 답십리동에서 704가구중 44가구를 11월께 선보인다. 스피드뱅크 김은경 리서치팀장은 "뉴타운 인근 아파트의 경우 개발 호재가 충분해 추후 가격상승이 기대되는 데다 개발 계획에 따라 교육, 교통, 문화시설 등 주거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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