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BB World는 중국 내 6개 대도시에 매장을 운영 중인 유아용품 전문기업으로 다이치의 중국 판로 확대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이치는 2012년과 2014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CBME China’에 참가했다. 다이치가 자체 브랜드로 전시에 참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다이치 관계자는 “올해는 다이치 자체 브랜드로 전시에 참가한 만큼 중국 내 다이치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중국 유아용품 전문기업 BB World와 수출 협약을 체결해 업계관계자들과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다는 점이 큰 성과”라고 말했다.
국내 유아용 카시트 시장 점유율 1위인 다이치는 중국 시장 이외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홍콩 유아용품 박람회(Hong Kong Baby Products Fair 2015)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이어 이번 ‘CBME China 2015’까지 참가하며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다이치는 중국, 러시아,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등에 카시트를 수출하는 상태다. 앞으로 중동, 유럽시장까지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