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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아모텍, 턴어라운드 본격화 ‘매수’-대우證

대우증권은 6일 아모텍에 대해 2011년 적자 기록 후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Trading Buy에서 ‘매수’로 12개월 목표주가는 5,600원에서 9,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원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9.4%, 전분기 대비 49.5% 증가한 395억원으로 첫 300억원대 매출액이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3년 KOSDAQ 등록 이후 7년간 100억원대 매출액에 머물렀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외형 성장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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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6.3% 증가(전년동기 대비로는 흑자전환)한 34억원을 기록했다”며 “3분기 매출액은 50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7% 증가,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34.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 확산의 수혜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현재 스마트폰의 고속데이터 사용에 따른 잡음(Noise)을 방지하는 CMF(Common Mode Filter)를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스마트폰의 고사양화로 CMF 적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안테나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에 채택되면서 물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차세대 주력 모델에도 채택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며 “2012년 아모텍의 매출액은 73.6% 증가한 1,619억원, 영업이익은 493.4% 증가한 13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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