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우성 "내 경험상 사랑에 국경은 없는 것 같다"



SetSectionName(); 정우성 "내 경험상 사랑에 국경은 없는 것 같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제 경험상 사랑에 국경은 없는 것 같아요." 배우 정우성이 사랑에는 언어와 국경의 장벽이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정우성은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호우시절'(감독 허진호, 제작 판씨네마)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사랑에 지역감정은 있어도 국경은 없다. 내 경험상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이어 '호우시절'에 대해 "우리 영화는 사랑과 사랑의 타이밍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또 잊고 있던 기억이 현실의 상처를 치유할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며 "극 중 언어가 통하지 않는 여자와 사랑을 하면서 사랑에 언어와 국경은 무의미한 거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호우시절'은 허진호 감독이 당나라 두보의 시 '춘야희우'의 첫 구절 '호우지시절'(좋은 비는 내릴 때를 알고 있어 봄에 만물을 소생케 한다)는 내용에서 제목을 가져 온 영화로 유학 시절 서로 설레는 마음을 가졌지만 그대로 헤어진 한국 남성 박동하(정우성)과 중국 여성(메이)이 몇 년 후 우연히 만나 진짜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를 다뤘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행복' 등 전작에서 연인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별의 다양한 형태를 그린 허진호 감독이 처음으로 낭만적인 사랑이 이뤄지는 내용을 다룬 작품이다. 정우성은 허진호 감독의 작품에 처음 출연한 소감에 대해 "허 감독을 절실히 느끼며 촬영했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CF가 있었는데 정말 허진호 감독을 만나 고생했다"며 웃음지은 뒤 "여러 작품을 함께 할 뻔 했는데 이번에 진짜 좋은 타이밍에 허진호와 정우성이 만났다"고 말했다. 촬영 중 곤혹스러웠던 장면으로 돼지 내장탕면을 먹는 내용을 꼽은 그는 "한국 사람은 먹기 힘든 특유의 향이 있다. 연기를 위해 여러 번 반복해서 먹어야 하기에 특별히 내 요리에는 향을 빼줬다고 들었는데 자꾸 먹다보니 진짜 내장탕면인지 가짜인지 헛갈리더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상대 여배우인 고원원과 극의 대부분을 영어 대사로 소화한 것에 대해 "관객들이 제 영어 연기를 편하게 봐주셔야 할 텐데 어떻게 받아들일 지 걱정된다"며 "기술 시사에 이어 작품을 또 봤는데 애초 내가 달성하려고 했던 모습이나 영화의 기획 의도가 잘 담긴 것 같다. 만족한다"고 말했다. 감독 데뷔 시점은 언제쯤이냐는 질문에 "계속해서 내가 뱉은 얘기가 있으니 내년은 넘기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허진호 감독은 중국 청도에서 올로케이션한 이유에 대해 "청도에 갔을 때 두보 초당에 간 적이 있다. 그 때 그 공간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고등학교 시절 두보의 시를 배운 적이 있어서 이 공간에서 촬영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스타화보 모바일 다운로드 받기 [연예계 숨은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스타들 결혼 생활] 그들만의 은밀한 침실속 부부생활까지… [스타들의 이혼 결별] 수많은 사연! 불륜·뒤끝·헐뜯기 행각도… [아나운서 비화] 열애·결혼·이혼·성형… 각종 추태까지… [연예계 사건 사고] 아차차! 아찔하게 이런 일들까지… [장자연 사태] 성접대·마약성관계·서세원 불똥·이미숙 송선미까지…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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