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고 예금금리 7%대로 인상잇따라

골드.진흥이어 신한 7.3%.한중 7.2%상호신용금고들이 잇따라 금리 인상에 나서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7%대로 속속 진입하고 있다. 성남시에 위치한 신한신용금고는 23일부터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 연 7.3%(복리 7.54%)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한금고는 100억원 한도로 예금을 받아 중소상공인 설날 자금 신용대출과 학생ㆍ학부모 대상 학자금대출(12~15%)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등포에 위치한 한중금고 역시 24일부터 300억원 한도로 정기예금 금리를 연 7.2%(복리 7.44%)로 인상한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골드금고는 300억원 한도로 연 7.2%인 15개월짜리 정기예금 '골드 노다지 정기예금'을 출시했으며 진흥금고 역시 같은날 300억원 한도로 연 7.07%인 1년 정기예금상품 '707 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앞서 삼화금고는 업계 최고 금리인 연 7.5%의 정기예금 상품을 내놓아 이틀 만에 당초 목표였던 300억원 한도를 채운 후 다시 금리를 연 6.8%로 내렸다. 또 현대스위스금고와 분당 좋은금고 역시 7%대의 금리를 제시한 뒤 한도액을 채우면 금리를 6.8%대로 내리는 전략을 썼다. 이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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