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담양등 140km내년에 성산-담양간 고속도로(140.4㎞) 등 모두 9개 구간의 고속도로가 확장되거나 새로 건설된다.
6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2002년 고속도로 신규 건설계획'에 따르면 내년 신규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고창-장성(17㎞), 양평-가남(29㎞), 평택-음성(31㎞), 목포-광양(101㎞), 무안- 광주(43㎞) 구간이고 경부고속도로 한남-반포(1.9㎞)와 성산-담양(140.4㎞), 김천- 구미(17.4㎞), 논산-전주(24.7㎞) 구간은 확장된다.
건교부는 이중 사업계획이 확정된 한남-반포 구간을 제외한 노선에 10억-50억원씩 350억원의 예산을 배정, 설계작업과 용지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고창-장성 고속도로의 총사업비는 6,094억원, 양평-가남은 6,293억원, 평택-음성은 6,814억원으로 모두 2006년 개통될 예정이다.
목포-광양과 성산-담양은 사업비 각각 2조6,630억원, 3조4,160억원을 들여 2010년 완공된다.
1조890억원이 투입되는 무안-광주와 3,500억원의 논산-전주는 2007년에 공사가 마무리되고 2,100억원이 투자될 김천-구미는 2005년에 사업을 끝내기로 했다.
한남-반포 구간은 전체 사업비 400억원중 내년에 200억원을 투입, 2004년까지 차로를 현행 6차로에서 8차로로 확대한다.
오철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