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과기 웹사이트] 메기에 항균작용 물질

메기에서 항균 작용이 뛰어난 새로운 물질이 발견됐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물학과 김선창교수팀은 메기에서 항균 물질(펩타이드)을 분리했으며 이 항균 물질이 기존 항균 물질보다 폭넓은 미생물에 대해 항균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파라신1」이라는 이름의 이 항균물질은 인체에 해가 없으며 기존 항생제와는 활성 작용이 달라 내성을 일으킬 가능성이 적다. 이 항균 물질의 항균력은 개구리의 「머게이닌2」보다 12∼100배 높으며 지금까지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두꺼비의 「부포린1」보다 8배 센 효력을 나타냈다. 김교수는 『이 물질이 상처 치료 촉진제, 외상 치료제, 구강 청정제, 안약 등의 새로운 항균제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영국의 제네카사와 공동연구를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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