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1천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전국 16개 광역지자체 중 초고속 인터넷 가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인천지역은 84만6천가구 중 63만2천명이 KT.하나로.두루넷.온세통신.드림라인.데이콤 등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에 가입,74.7%의 가입률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서울은 65.1%(357만 가구 중 232만3천 가구 가입)로 2위를 차지했고, 광주(62.9%.44만 중 27만7천), 대구(62.6%.81만6천 중 51만1천)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국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는 6월 말 기준으로 921만명을 기록, 올 연말쯤 1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정보통신부는 예상했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