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뷰] 강인길 강서구청장

“개발이익 주민에 돌려줄것”

강인길(47) 강서구청장

“강서신도시는 미래혁신도시로 서부산권에서 가장 쾌적한 주거 공간이 될 것입니다” 강인길(47) 강서구청장은 “강서구 일대가 30여년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주민들이 오랫동안 고통을 받아왔다”며 “강서신도시 개발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주민들에게 개발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구청장은 “신도시가 들어설 대저동과 강동동 일대 219만평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현재 지구단위계획 용역을 발주한 상태”라며 “내년 4월까지 용역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30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강 구청장은 “신도시 개발 계획을 당초 목표인 2015년에서 3~4년 앞당기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곳은 신항만과 함께 부산의 새로운 성장거점 지역으로 변모해 지역경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강서구는 강과 산,바다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관내 낙동강 일대에 전국 최대규모의 친환경 수변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