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어제 경영혁신 결의대회선박수리 및 개조 전문업체인 경남 울산 (주)현대미포조선(대표이사 이정일)은 17일 상오 사내 체육관에서 임직원 2천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97년 상반기까지 생산성 향상 35%, 원가절감 35% 달성을 목표로 하는 「도전35·비전2000」추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최근 정부에서 추진중인 경쟁력 강화와 그룹 차원에서 추진중인 「10·10운동」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고임금 저능률로 약화된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침체된 불황을 타개하는 한편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현대미포조선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10대 생활실천 행동지침을 채택하고 경영개선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울산=이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