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성이엔지 상승세 3.6% 올라 5,750원

신성이엔지(011930)가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설비투자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신성이엔지는 200원(3.60%) 오른 5,750원에 마감, 지난달 16일(5,80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신성이엔지의 지난해 TFT-LCD 6세대 클린룸 프로젝트 수주 규모가 예상치를 훨씬 웃돌았는데 7세대 라인의 클린룸 규모가 6세대보다 1.4~1.5배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최승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성이엔지는 국내 클린룸 시장의 95% 이상을 독점하고 있고, 반도체장비 업체 중 고객기반이 가장 다변화돼 있어 추가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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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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