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노홍철과 가수 손가인(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이 인터넷 상에 떠돌고 있는 문제의 사진 한장 때문에 '연인 관계'라는 루머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은 '노홍철의 빨간구두 아가씨?'라는 제목으로 유포된 이 사진에 대해 "노홍철과 손가인 모두 노란 색 상의를 입은 걸 보니 커플룩 입고 찍은 모습"이라며 의혹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빨간 구두 아가씨'는 MBC TV 오락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나온 명칭으로, 하하가 노홍철의 집에서 빨간 하이힐을 발견했다고 폭로하면서 '노홍철의 숨겨진 여자친구'를 가리키는 말이 됐다. 당시 방송 직후 '노홍철의 그녀'를 찾기 위한 네티즌들의 검색 열풍이 불기도 했다. 이에 브라운아이드걸스 소속사는 "확인 결과 사진 속 손가인은 데뷔 전 모습이며 평소 노홍철과 친분이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노홍철측도 이번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