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승엽 1군 복귀 "명예회복 보라"

이승엽(34ㆍ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9일 만에 1군 무대로 돌아와 명예 회복을 노린다. 일본의 스포츠지 스포츠호치는 2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에드가 곤살레스가 2군으로 강등됐다. 이승엽이 25일 진구구장에서 열릴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원정경기부터 1군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이승엽은 지난 6월21일 2군으로 떨어졌다가 74일 만에 1군으로 돌아왔지만 세 경기에서 5타수 1안타의 부진한 성적을 남기고 이달 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51경기에 출장해 홈런 5개 등 타율 0.174(86타수 15안타)의 저조한 기록을 남긴 이승엽은 요미우리와 4년 계약이 올해로 끝나기 때문에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도 이번 복귀 경기가 중요하다. 요미우리는 리그 1위인 주니치 드래곤스에 2.5게임 뒤진 3위에 밀려 있어 남은 8경기에서 전승을 거둬야 자력으로 리그 우승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19일 세이부와 2군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리며 타격 감각을 끌어올렸던 이승엽에게는 중요한 순간 한방을 때려내는 역할을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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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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