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TV로도 동작인식 게임 애플리케이션 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케이블TV 방송사 씨앤앰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동작인식 TV게임 등 신규 TV앱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폰 센서를 이용한 동작인식 게임 ‘파워펀치’는 오락실의 펀치 게임과 유사하다. 스마트폰을 쥐고 실제로 주먹을 휘두르면 속도와 동작을 인식해 점수를 환산해준다. 스마트폰 자체 센서를 이용하기 때문에 동작인식 센서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또 다른 TV게임 앱인 ‘스도쿠와 세계탐험’은 가로 9칸, 세로 9칸으로 이루어져 1부터 9까지 숫자를 채워 넣는 일본식 퍼즐게임이다. 단계별, 난이도별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스도쿠 문제를 풀 때마다 아바타의 헤어, 얼굴, 의상 등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코인을 제공한다. 스도쿠의 1일 이용권은 1,000원이며, 30일 이용권은 3000원이다.
TV, 스마트폰,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몽키3뮤직’ TV앱도 서비스한다. 몽키3뮤직을 이용하면 TV 앱에서 듣던 음악을 스마트폰으로 곧바로 들을 수 있다. 한 달 4,000원에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TV앱들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원한 ‘TV앱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개발한 앱이다. 기존 TV에 씨앤앰스마트 셋톱박스를 연결한 씨앤앰 스마트 TV 상품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