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올해 코스닥 상장사 건물이나 토지 거래 늘었다

올해 들어 건물이나 토지를 사들이거나 파는 코스닥시장 상장사가 크게 늘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1년 건물이나 토지 등 유형자산 취득에 나선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총 26개사로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18% 증가했다. 특히 총 취득금액은 5,520억원을 기록, 2010년 같은 기간(2,670억원)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취득 사유는 천차만별로 YTN은 사옥과 임대사업을 목적으로 886억원을 투자, 유형자산 취득에 나섰다. 네오위즈게임즈와 SK텀즈도 사업성장과 인력증대를 위한 업무환경 확보, 사옥 신축공사를 위해 각각 808억원, 619억원을 유형자산을 사들이는 데 쏟았다. 이외에 특수건설과 골프존, 티플랙스, 이스트소프트 등이 사옥 이전과 확장 등을 위해 유형자산 취득에 나섰다. 이는 유형자산 취득도 마찬가지로 총 17개사가 토지나 건물 등 유형자산을 팔았다. 이는 지난 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13.33%가 늘어난 수치. 처분금액도 지난 해 같은 기간 2,150억원에서 3,419억원으로 증가했다. 처분목적은 재무건전성과 신(新)사업 자금 확보가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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