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감시황] 코스피 8거래일 만에 반등 성공…1,970선 지켜내

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에도 8거래일 만에 상승해 1,97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7일 전거래일 대비 0.23%(4.52포인트) 오른 1,972.9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의 소폭 상승은 최근 코스피를 약세장으로 몰고 간 달러화 강세가 다소 누그러진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3·4분기 영업이익이 4조1,000억원으로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는 안도감이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다만 외국인은 나흘 연속 매도세를 유지하며 이날 1,581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68억원, 285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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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은행(3.77%), 전기가스업(2.23%), 비금속광물(1.02%) 등은 강세를 보였지만 음식료품(-1.41%), 건설업(-0.90%)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의 기상도도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116만2,000원으로 0.96% 올랐고 한국전력(2.87%), 포스코(2.00%), 현대모비스(2.90%), 기아차(0.90%) 등도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1.36%)와 네이버(-1.16%)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3.45포인트) 내린 562.8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원 내린 1,066.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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