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8집 활동의 정점에 서있는 전국투어 ‘더 뫼비우스’의 라이브음반이 오는 7월 16일 발매된다.
약 4년 7개월이라는 공백을 깨고 돌아와 1년여의 활동을 하다가 떠난 그가 팬들에게 보내는 선물인 ‘더 뫼비우스’는 7집 전국투어 ‘제로(ZERO)’보다 더욱 진화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특히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노래도 여러 곡 선보여 팬들의 감회를 새롭게 했다. ‘95’다른 하늘이 열리고’ 이후 처음 라이브에서 연주한 ‘내 맘이야’, ‘제킬박사와 하이드‘ 등은 팬들로 하여금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을 추억하게 만드는 곡이다. 또한 기존 2집 음반에 수록된 버전과 사뭇 다른 사운드의 ‘하여가’가 인상적이며, 공연 현장에서 18년 동안 팬들과 함께 해온 시간에 대한 고마움이 묻어났던 곡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등이 수록된다.
이번 음반은 전국투어 ‘더 뫼비우스’의 총괄 프로듀서인 서태지가 직접 전곡의 믹싱과 마스터링 작업을 마친 만큼 공연장에서 느꼈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는 정교한 사운드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가운데 팬들에 대한 사랑이 아련하게 묻어나는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는 정식 발매에 사흘 먼저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