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마이크로소프트(MS)가 리눅스의 오픈소스 전략에 대항하기 위해 사실상 윈도 NT 4.0의 후속 버전으로 개발한 `윈도 서버 2003`이 24일(현지시간) 출시된다.
윈도 서버 2003은 NT 4.0과 기본적으로 달라진 것은 없으나 마이크로소프트가 향후 사업에서 비중을 두고 있는 `닷넷`을 겨냥해 네트워크 및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강화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유저들이 앞다퉈 윈도 서버 2003 버전을 채용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