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 정착으로 여가 시간을 즐기려는 가족 및 동호회가 늘고 있고 전국적으로 캠핑장도 500여 개 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캠핑시장이 올해 4,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1921년부터 아웃도어 용품을 생산해 온 밀레의 집약된 기술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영역이라 판단해 가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출시하는 제품군은 텐트와 그늘막, 가구, 버너, 램프, 신발 등 30여 개 제품이다. 특히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직접 기술고문을 맡아 제품 개발에 조언을 주고 있으며 자회사인 여행사 '엠투어'와 협업해 다채로운 캠핑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박용학 밀레 이사는 "집약된 기술력으로 견고한 캠핑용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캠핑 애호가들 사이에서 먼저 인정 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